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업체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이 자사 제품 유통망에 블록체인 기반 추적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명품 위·변조를 방지한다는 것. 업계에 따르면, LVMH는 현재 블록체인 TF팀을 구축해 블록체인 플랫폼 '아우라(AURA)'를 연구개발 중에 있으며, 오는 5~6월에 루이비통 및 계열사인 크리스챤 디올(Parfums Christian Dior) 제품 유통망에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LVMH 산하 60여개 브랜드에 이어, 타 경쟁사 유통망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아우라는 향후 명품 진위 감별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품의 가죽, 원단 등 소재 원산지는 물론 완제품 제조지, 판매점 및 중고시장까지 모든 유통과정을 알 수 있는 추적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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