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롤터 증권 거래소(GSX) 및 게이트넷(GATENet) 소유주이자 운영사인 글로벌주식거래소그룹(GSX Group)은 2021년 7월 6일(현지시간) 코인스트리트 파트너스 그룹(Coinstreet)의 회원사인 CSX Limited(CSX)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전통적인 자본 시장 경험과 핀테크 이노베이션, 유럽·아시아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결합한 고유한 디지털 자산 기회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코인스트리트와 GSX는 모든 발행사, 투자자, 시장 참여자를 위한 온체인 결제 및 레지스트리 솔루션을 통해 아시아의 차세대 금융 시장 CSX를 구축할 계획이다.
CSX는 온체인 결제 및 레지스트리 솔루션을 통해 차세대 금융 시장을 구축해 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한다.
양사는 CSX의 토큰화 자산 및 디지털 증권(TADS)를 위한 준법 거래 플랫폼을 설립하기 위해 아시아 내 최적의 관할권도 탐색 중이다.
닉 코원(Nick Cowan) GSX CEO은 "모든 결제 및 등록 절차가 결국 프로토콜 기술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차세대 디지털 금융 시장 인프라 Digital FMI는 블록체인 인프라를 통한 온체인 금융 시장, 결제 및 등록 솔루션을 통해 비용을 낮추고 계약 위반 위험을 근절하고 리스크를 줄이며 자본 효율성을 높이도록 설계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양한 프로토콜 사이에서 광범위한 글로벌 투자자 풀, 더 나은 거래조건 및 더 높은 수준의 상호 운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샘슨 리(Samson Lee) 코인스트리트 CEO는 "자산 토큰화는 금융 시장의 게임 체인저"라면서 "다양한 지역의 투자자들이 전 세계적으로 양질의 투자 기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부를 포함하는 것을 촉진하는 동시에 기업들에게 비용 효율적인 성장 자본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GSX를 통해 기업 계획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테판 로(Stephen Law) 코인스트리트 파트너스 수석 고문은 "STO는 1차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이다. STO 거래소는 2차 시장에서 지속적인 글로벌 유동성을 제공한다. 이 두 가지 기능은 서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자연스러운 파트너다. 코인스트리트는 전략적으로 이같은 작업을 추진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7년까지 세계 GDP의 10%가 토큰화될 전망이다. 시가총액은 24조 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명확한 태도와 금융 기관들의 확대된 디지털 자산 채택, 대기업들의 혁신적인 디지털 보안 제품 등 긍정적인 업계 발전은 자산 토큰화 및 디지털화된 증권이라는 새로운 금융 산업의 성장에 많은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다.
CSX는 스테이블코인, 부동산, 금융 서비스, 기술, 생명공학, 헬스케어, 통신, 에너지, 제조, 호텔, 숙박업, 라이프스타일, 게임,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등 많은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같은 차세대 기업 금융 모델이 전 세계로 확대되면 양질의 STO 프로젝트와 투자자 커뮤니티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