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매매 블록체인 프로젝트 ‘트리클’이 2021년 4월 6일 클레이튼(Klaytn) 기반 메인넷 전환에 이어 대체불가능토큰(NFT)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NFT는 희소성을 가진 디지털 자산 토큰이다. 디지털 미디어 등에 희소성과 고유성을 부여해 가치를 지니게 한다.
트리클은 람보르기니 SVJ모델 1대를 NFT화시켜 차량 자체와 서류 뿐 아니라 차량 번호판이 노출된 사진, 영상, 차계부 등 차량과 관련된 전반적인 아이템에 고유성과 가치를 부여하고자 한다.
이를 시작으로 트리클은 NFT 기능을 통해 차량 각각에 고유의 차계부를 접목할 계획이다. 차량 사진, 차량 랩핑 도면, 데칼 도안 등 자동차 동호인 사이에서 인기를 얻는 콘텐츠들을 트리클 앱 내에서 저장·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준비 중에 있다.
트리클은 랩핑 및 데칼 도안도 자체 제작한다. 또 자동차 전문 리뷰어와 협업해 차량 리뷰 영상을 촬영해 NFT화하고 유저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트리클 경영진은 "자동차 분야에서도 NFT를 적용할 수 있는 범위는 넓다"면서 "NFT기술 도입을 통해 프로젝트의 부가가치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