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대 퍼블릭체인 지엑스체인(GXChain)이 2021년 7월 14일 오후 4시 GXChain 2.0 테스트넷을 공개했다.
GXChain 2.0 테스트넷은 모든 유저가 스테이킹을 통해 무료 컴퓨팅 리소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테이킹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토큰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GXChain 2.0 은 이더리움가상머신(EVM)과 호환되기 때문에 이더리움과 공존하며 오버플로우 수요도 감당할 수 있다.
EVM은 이더리움에서 블록체인을 기록하고 스마트컨트랙트 작동을 위한 독립된 환경으로, 이곳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작성하고 실행할 수 있다.
EVM 환경에서는 서로 다른 노드에서 동일한 스마트계약을 실행하면 동일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EVM을 실행하는 컴퓨터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노드’가 된다. EVM은 이더리움 메인 네트워크의 다른 부분과 분리되어, 운영 중에도 메인 체인 작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기록 기능과 스마트 계약 기능을 병렬화시킨다.
GXChain 2.0은 EVM과의 호환 기능을 통해 GXChain 1.0에서 육성했던 'C-end off-chain' 블록체인 유저가 이더리움 생태계의 애플리케이션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디파이 생태계로의 손쉬운 유입을 촉진하는 역할을 목표한다.
또한 GXChain 2.0은 거의 소모되는 비용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초기 사용자도 매우 간단하게 다른 체인(이더리움 체인, BSC, HECO 등)으로 호환할 수 있어 연구 개발을 위한 테스트 필드로의 역활도 기대된다.
GXChain 2.0은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폴리 네트워크(Poly Network)와의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GXC-릴레이 및 크로스체인 브릿지로 역할한다. 사용자가 크로스체인을 통해 GXChain 자산을 다른 체인의 자산으로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도록 크로스체인 프로토콜을 구축한다.
GXChain은 2018년 중국 공신부 산하 연구원에서 발간한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력 분석 평가 보고서에서 중국 3대 퍼블릭체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