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게임즈의 에브리 게임플랫폼(EVERY GAME Blockchain Platform)은 2021년 7월 8일 블록체인 전문 검증 업체 슬로우미스트(SlowMis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시장 개척 및 확장을 위한 협력 과정 논의에 들어갔다.
슬로우미스트는 중국 샤먼에 기반을 둔 기술 회사로 블록체인 생태계 보안에 주력하고 있다.
2018년 1월에 설립된 슬로우미스트는 암호화폐 거래소,지갑, 스마트 컨트랙트 등의 보안 감사 및 이더리움, 이오스 등 탈중앙 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슬로우미스트의 보안 감사를 받고 있다.
삼성게임즈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의 보안과 기술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슬로우미스트라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회사와 협력해 보다 안전한 에브리게임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삼성게임즈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에브리게임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이용자에게 신뢰성과 안정성을 주는 것을 목표한다. 기존 게임 이용 환경과 거의 동일한 환경을 준비해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할 방침이다.
현재 베타 버전으로 게임 2종을 결제 테스트 중이다. 블록체인 독점 판권 게임은 10종이 계약돼 있으며 순차적으로 서비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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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게임은 ERC-20 기반의 EGAME 코인을 결제 암호화폐로 사용한다. 사용자들은 이를 플랫폼 내 EGM(EVERY GAME Money)으로 전환해 에브리게임 내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에브리게임은 이용자에게 중요한 수수료 문제 해결과 원만한 게임 실행 보장을 위해 글로벌 상위 블록체인 기술 업체와 협력을 논의 중이다. 수수료 절감을 위해 EGAME 코인을 다른 블록체인 기반으로 변경하는 것도 논의 중에 있다.
에브리게임은 거시경제학의 지급준비금 제도(fractional reserve system)와 같은 뱅킹 시스템을 적용해 암호화폐 발행량의 15%를 배분해 최대한 안정적인 흐름을 보장할 계획이다. 주요 국가에서 지급 준비율은 일본은 0.8%, 미국 0%, 한국 7%를 기록하고 있다.
에브리게임은 모든 데이터에 대해 삼성SDS 넥스레저 유니버셜(SAMSUNG SDS Nexledger Universal) 기술과 넥스레저 엑셀러레이터(Nexledger Accelerator) 기술이 적용된 하이퍼렛저를 이용해 블록체인화할 예정이다. 현재 블록체인 기술 업체와 협력 중에 있다.
에브리게임은 추후 결제, 예치, 광고, 정산, 운영 관리, 아이템 거래, 커뮤니티 등의 구현을 준비하고 있다. 콘텐츠 공급자와 이용자의 편의 및 재미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