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증권거래소(PSE)가 암호화폐 자산을 거래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몬 몬존(Ramon Monzon) 필리핀 증권거래소 회장은 2021년 7월 2일(이하 현지시간) "PSE는 암호화폐 자산을 위한 거래소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몬존은 "암호화폐 거래는 이미 거래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고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PSE에서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필리핀 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을 볼 때 암호화폐는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자산등급(asset class)"이라며 "필리핀에서 암호화폐 거래가 이뤄진다면 PSE 감독 아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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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존은 "다만 아직 정확한 규제가 나온 것이 없기 때문에 암호화폐 거래를 도입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규제 당국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