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7일 암호화폐 다단계 판매·시세조종 처벌하는 가상자산업법 발의]
6일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상자산업을 정의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한 의무와 금지행위 등을 규정한 ‘가상자산법’ 제정안을 7일 발의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다단계 판매 및 시세조종 등 행위를 처벌하고 거래소의 투자자 보호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이용우 의원은 "가상자산 거래는 엄연한 현상으로 존재하기에 가치 논쟁을 넘어 이용자 보호를 위한 명확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법안 제정 배경을 밝혔다.
[美 SEC 위원장 "암호화폐 커스터디에 규제 투명성 제공할 것"]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6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암호화폐 자산 시장에 대한 투자자 보호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의 자산 거래에 대해 SEC 또는 CFTC 모두 규제 프레임을 구축하지 못한 상태다. 거래소를 둘러싼 시장 규제 기관이 없기 때문에 사기나 시장 조작에 대해 보호가 전혀 없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 월스트리트 투자자 대상 신규 BTC 파생상품 출시]
골드만삭스가 월스트리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비트코인 파생상품을 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과 연결된 NDF(non-deliverable forward) 계약 상품(현금 결제) 거래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해당 상품은 CME의 비트코인 선물을 블록 트레이드로 사고파는 방식으로 통해 변동성을 헷지한다.
그레이스케일의 모기업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이 고팍스의 모기업인 스트리미에 투자, 2대 주주로 올라섰다. DCG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투자 신탁 그레이스케일, 코인데스크 등의 모기업이다. 미디어에 따르면 앞서 DCG는 스트리미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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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채굴한 가상자산 전기료 제하고 소득세 매긴다]
내년부터 가상자산에 과세를 시작하는 정부가 채굴한 가상자산에 대해선 전기요금을 제외하고 소득세를 매긴다는 방침이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1월1일부터 가상자산을 양도 또는 대여해 얻은 소득이 연간 250만원(기본공제금액)을 넘기면 기타소득으로 분류해 세율 20%(지방세 제외)로 분리 과세한다. 과세표준이 되는 가상자산 소득금액은 양도대가(시가)에서 취득가액과 부대비용을 뺀 금액이다.
[ING "비트코인보다 디파이가 은행에 더 큰 영향"]
네덜란드 ING 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탈중앙 금융(디파이)에서 배운 교훈'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비트코인보다 디파이가 은행에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ING 블록체인 리드 Herve Francois는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네덜란드 대출업체가 디파이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이라며 "디파이는 ING의 디지털 자산 비전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ING는 사례연구에서 탈중앙 대출 플랫폼 아베(Aave)의 장단점을 소개하기도 했다.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이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출시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이점과 리스크를 연구할 계획이다. 은행은 수요일(현지시간) 디지털 텡게 파일럿 프로젝트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CBDC 관련 공개 자문을 받기 시작했다. 은행은 보고서에서 "CBDC가 현금이나 무현금 지불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기존 결제 솔루션과 병행해 사용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FT 가격 평가 솔루션 프로젝트, 750만 달러 투자 유치]
NFT 가격 평가 솔루션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프로토콜 업샷(Upshot)이 75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프레임워크 벤처스, 코인펀드, 블록체인 캐피털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美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 블록체인 추적 툴 도입 예정]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블록체인 추적 툴을 운용 예정이다. OFAC은 최근 공고를 통해 "하나 이상의 블록체인 추적 툴을 필요로 한다. 해당 툴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거래를 분석하고 추적하는 데 사용되며, 이는 OFAC가 수행하는 사이버 제재를 구현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공고에 따르면 OFAC가 필요로 하는 분석 툴의 주요 기능은 주소 클러스터링, 트랜잭션 흐름 맵핑 및 그래프 제작, 사용자 패턴 분석, 지갑 탐색, 환율, 거래 및 시장 데이터 분석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