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 재단이 세계적인 킥복싱 단체 글로리와 온라인 스토어 제품 결제 및 대회사의 국제 행사 참석 비용을 라이트코인으로 수용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라이트코인이 킥복싱 1위 단체 글로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리사의 온라인 스토어 및 국제 행사의 공식 통용 암호화폐로 라이트코인(LTC)을 수용함을 밝혔다.
이에 따라 글로리 대회사의 팬들은 글로리 온라인 상점에서 파는 독점 상품들을 라이트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선수들과의 만남' 및 '경기장 백스테이지 투어' 등 대회사의 특별 이벤트 참여 기회를 코인을 지불해 획득할 수 있다.
라이트코인의 CEO인 찰리 리(Charli Lee)는 "글로리 대회사는 기술 부문에서 얼리 어댑터에 속하며 콘텐츠 소비부터 상품 구매까지 온라인에서 해결하는 젊은 나이대의 고객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런 고객들의 라이트코인 활용을 유치하는 것은 라이트코인의 실생활 도입에 크나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글로리는 2012년 창설된 입식 격투단체로, 가라데, 무에타이, 태권도 및 복싱 등 입식 격투기를 통합해 킥복싱 룰로 진행되는 세계적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라이트코인이 지난해 12월, UFC 232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나선 이후 격투기 업계 측과 만들어낸 또다른 '빅딜'인 샘이다.
당시 12월, 라이트코인 재단은 슈퍼스타 존존스가 참여하는 UFC 232 대회의 '공식 암호화폐 파트너사'로 참여함을 밝히며 라이트코인의 인지도 상승을 이룬 바 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