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 재단이 암호화폐를 홍보하기 위해 UFC 공식 후원사로 나섰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라이트코인 재단이 오는 29일(현지시간) 존존스와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이 열리는 UFC 232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나섬을 밝혔다.
라이트코인 재단은 역대급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공식 암호화폐 파트너사'로 참여함을 밝히며 해당 파트너십이 암호화폐의 확장을 촉진하기 위한 계약임을 밝혔다.
라이트코인 재단 측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을 스폰서로 내세우는 브랜드 및 기관들의 등장으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분명히 주류사회의 한 축으로 다가가고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다"라고 말했다.
라이트코인(LTC)은 2011년 코인베이스의 엔지니어링 담당자인 찰리 리에 의해 발행된 코인으로 현재 총 8,400만 개의 코인이 유통되어 있다.
해당 코인은 라이트코인 재단 측이 개발한 고유의 네트워크를 사용하면서도 탈중앙화를 자랑한다.
한편, 앞서 언급한 UFC 232 대회는 큰 잔치인만큼 시작되기도 전에 많은 이슈몰이를 하고 있다.
애초에 대회는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달 초 존존스가 약물검사에서 소량의 약물이 적발됨에 따라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는 존존스에게 출전 허가를 내려주지 않았다. 이에 UFC 측은 대회 장소를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더포럼으로 옮기는 강행군을 진행해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