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8일 암호화폐 투자 열풍에 대해 "합리적으로 위험을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청년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개막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질의답변을 갖는 자리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암호화폐의 유용성과 미래 성장성, 위험성에 대한 이런저런 평가들이 너무 다양하고 전체적으로 보면 위험한 것이 사실"이라며 "다만 일방적으로 금지하는 것도 현실적이지 않고 청년들이 하나의 돌파구로 하고 있는 일들을 전면적으로 봉쇄하는 것도 그렇게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