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 업체 엑스버스(Xverse)가 가상세계에서 나의 아바타를 만들어 사회활동을 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상반기 중 선보인다.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을 결합해 가상세계에서 이뤄낸 경제활동의 성과를 현실세계 화폐로 바꿀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될 계획이다.
엑스버스는 20~30대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메타버스 서비스 ‘로몽(RO: MONG)’을 상반기 중 공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2021년 3월 25일 밝혔다.
로몽은 역할연극의 롤플레이(Role-Play)와 꿈을 뜻하는 한자 꿈 몽(夢)이 합쳐진 단어다. 사용자들은 가상세계인 로몽에서 아바타를 꾸미고 평소에 원했던 것들을 실현할 수 있다.
토큰포스트 주요 기사를 뉴스레터를 통해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엑스버스는 메타버스에서 사용자들이 만들어 낸 디지털 자산의 위변조 여부와 참여자들의 소유권을 확인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사용자들은 직접 가상세계 구축과 확장에 참여함으로써 보상으로 엑스버스 토큰(XVC)을 획득할 수 있다.
해당 토큰을 마켓에서 거래해 서로 공유하고 실질적인 경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 일부 자산들은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발행해 콘텐츠 및 자산 소유 권리도 확보할 수 있다.
메타버스는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이다. 사용자들이 아바타(Avatar)를 이용해 사회·문화 활동을 하며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소유, 투자해 보상받을 수 있는 세계다.
엑스버스는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의 베타 버전을 개발해 개발자가 AR·VR 앱을 쉽게 업그레이드하고 빌드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