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서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대국민 및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방안을 초기적 수준에서 시작했거나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주요 국가의 공격적인 블록체인 채택 및 적용 사례들이 주목받고 있다.
세계 주요 국가에서는 이미 국내보다 한발 앞서 대국민 또는 공공 사업을 개선시키기 위해 블록체인의 활용을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투명성 제고, 사기 예방, 신뢰 향상 등의 도구로 가치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IBM과 EIU(Economic Intelligence Unit)가 실시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블록체인에 대한 각국 정부 관심은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조직의 10곳 중 9곳은 금융 거래 관리, 자산 관리, 계약 관리 및 규제 준수 등에 블록체인을 활용하기 위해 2018년까지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 관계자의 70% 가량은 블록체인이 계약관리 부문에 상당한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주요 정부의 블록체인 이니셔티브 및 시범 프로젝트의 소개와 각국 정부에서 생각하는 블록체인에 대한 인식 조사 내용은 격주간 블록체인 12호 (2017년 3월 20일자) 참조.
- 미국 조지아 – 블록체인 토지 등기소
- 영국- BaaS 복지 결제
- 에스토니아 – 블록체인 신원 관리, 인터넷 투표, 전자 건강 기록
- 싱가포르 – 은행간 결제
- 두바이 – 글로벌 블록체인 위원회
- 미국, 델라웨어 – 스마트 블록체인 계약, 공공 아카이브
유지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