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각국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 회의 V20 서밋에 참석한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 이하 핀센)의 정책 전문가 캐롤 하우스(Carole House)가 “범죄자들이 국경 간 결제를 위해 사용하는 암호화폐 규모는 비교적 작다”며 암호화폐 산업 규제 방안인 트래블 룰의 기준 완화를 제안했다. 지난 10월 말 미 연준 및 핀센은 암호화폐를 이체할 경우 관련 정보를 수집 및 보관해야하는 조건을 미국 국외 기준 3,000달러에서 250달러로 낮추는 법안이 포함돼 있는 규정 변경 초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트래블 룰은 거래소 등 VASP(가상자산서비스제공업체)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 자금 관련 발신자 및 수신자 신원 정보 제출을 의무화하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규제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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