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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월(The Wall) 컨퍼런스, 블록체인의 과거‧현재‧미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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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언 기자

2018.09.07 (금)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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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MBC가 주최하는 DMCF2018 행사에 이더랩과 바이럴네이션이 주관한 '더 월(The Wall)' 블록체인 컨퍼런스가 열렸다. 컨퍼런스 외에도 SBA콘텐츠센터 내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더 월 컨퍼런스는 최유진 국가브랜드진흥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황우여 전 교육부장관 전 사회부총리와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의 축사로 막을 올렸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블록체인 산업이 만들어준 기회-블록체인 과거‧현재‧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이유리 W그린페이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환경 캠페인에 있어서도 대표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다"며 규제당국과 산업이 빚는 갈등은 모든 혁명기에서 거쳐가는 과정이라 말했다. 또 블록체인 기술이 유용하다는 대중의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 차오(Zeheng chao) NOVAEX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화폐와 가치가 균형을 이루며 발전하기위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 전했다.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함과 동시에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점 또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김종협 아이콘 대표는 90년대 닷컴버블 사태 당시 IT산업의 도입과정을 사례로, "당시 정보 부족으로 해외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국내 상황과는 달리 현재 우리나라는 블록체인 지식이 높은 국가 중 하나다. 새로운 산업혁명의 핵심에 서게 될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의도적인 스캠 발생이 빈번하다는 것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블록체인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맞춰야 한다"며 ICO 전면 금지라는 정부의 극단적 조치에 대해 "국내 규제로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김 대표는 "부정적인 시각 개선이 시급하다. 현재 암호화폐는 사용보다 투자가 목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뉴스와 규제에 따른 가격 변동이 심각하다. 암호화폐 사용처가 늘어나면 시장도 안정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많은 사용자들을 보유한 기업 및 공공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리버스 ICO를 통해 사용자들이 실제로 서비스의 이점을 느끼도록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상욱 후오비코리아 CFO는 고령화 시대가 진행됨에 따라 실업률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현 상황을 지적했다. 자동차, 조선사업과 같은 기존 사업들이 하락세를 띠며 청년실업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그는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은 많은 젊은이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암호화폐의 존재가치를 증명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또한 "블록체인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개개인이 일자리를 창출해 가치 교환이 활발해질 것이다"라며, 현재 암호화폐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화폐 가치를 가늠하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동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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