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최초로 가상화폐 '퀀텀(QTUM)'을 상장한다.
24일 코인원은 퀀텀(Quantum)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가상화폐 퀀텀(QTUM)을 상장한다고 밝혔다.
퀀텀(QTUM)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기술적 장점을 결합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으로, 각각의 장점을 조합하는 동시에 호환성을 극대화하여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로 호평받고 있다.
퀀텀은 지난 3월, ICO(Initial Coin Offering)을 통해 총 1,560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이는 블록체인 분야 크라우드펀딩 중 세번째 규모이다.
퀀텀은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 미팅, 밋업, 해커톤 등을 개최하는 중이며, 앞으로 국내에서 블록체인 개발 강의나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코인원은 퀀텀 상장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오는 28일 오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퀀텀과 파트너십을 통해 지급받은 퀀텀 물량에 대한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에어드롭 이벤트는 가상화폐 잔고평가액 1천만원 이상의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퀀텀 지급 수량은 기존 상장된 코인 5종의 잔고 합계 평가금액 X 0.0000001로 알려졌다. 단, 10억원 초과 보유자는 일괄 100 QTUM을 지급한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