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이 클레이튼 현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뉴욕 남부 연방 검찰로 지명했다고 미 법무부가 7일 밝혔다. 클레이튼은 앞서 2017년 5월 2일 상원 의회 투표에서 찬성 63표, 반대 37표로 승인을 받고, 5월 4일 공식적으로 SEC 위원장에 취임한 바 있다. 윌리엄 바 미 법무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클레이튼은 지난 3년 자본시장 규제 및 현대화, 투자자 보호, 미국의 금융 경쟁력 강화 등 문제 해결에 주력하며 비상하게 성공한 SEC 위원장이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포브스는 "SEC 위원장은 전세계 암호화폐 산업 종사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인물"이라며 제이크 체리빈스키 컴파운드 총 고문을 인용해 "SEC 위원장은 암호화폐 규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미국 규제 기관 수장으로 클레이튼 회장의 교체는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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