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최근 발간한 '블룸버그 크립토 아웃룩'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올해 전 고점인 2만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비트코인의 자산으로써의 성장을 가속화한 점과 기관 투자자, 특히 그레이스케일 GBTC의 공격적인 매입을 가격 상승의 동력으로 꼽았다. 올해까지 글로벌 펀드 자산의 운용 자산(AUM : Asset Under Management)은 비트코인 채굴량의 25%를 흡수했다. 보고서는 이어 "정말 무언가 잘못되지 않는 한 비트코인의 가치가 하락하기 힘들 것"이라며 "2017년 고점인 2만 달러에 근접하고, 최대 2만 8000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또한 USDT의 급성장도 비트코인 강세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