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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인공위성 등장 .. 인터넷 없어도 전세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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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 ju Lee 기자

2017.08.16 (수)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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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어디에나 비트코인 블록체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공위성이 사용된다

블록체인 인프라스트럭처 제공업체인 블록스트림(Blockstream)은 15일(미국 샌프란시스코) “지구상 거의 모든 사람들이 비트코인 블록체인 데이터의 브로드캐스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블록체인 새틀라이트(Blockstream Satellite)’가 이날부터 가동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새틀라이트는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곳이나 인터넷 비용이 고가여서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곳에서도 비트코인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블록체인 새틀라이트는 현재 지구 대륙의 2/3를 커버하며, 연말까지는 거의 모든 사람들을 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블록스트림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아담 백(Adam Back) 박사는 “혁신의 선구자 역할을 하는 강력한 디지털 머니인 비트코인의 잠재력은 아직 제대로 펼쳐지지도 않았다”며 “블록체인 새틀라이트는 지구상의 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블록체인 새틀라이트를 통한 무료 브로드캐스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접근할 수 있게 됨으로써 향후 비트코인이 더 많이 사용되고 관련한 유즈케이스도 다양하게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블록체인 새틀라이트는 세계 첫 퍼블릭 위성 서비스로 전통적인 네트워크의 제약 없이 누구나 비트코인 노드를 운영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블록스트림측은 말했다. 블록체인 새틀라이트는 실시간으로 블록(blocks)을 보내고, 이전 블록을 재순환시켜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덧붙였다. 또한 블록체인 새틀라이트는 네트워크 파티션 이벤트 중에 블록체인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추가적인 레이어(layer)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블록체인 새틀라이트 네트워크는 현재 세 개의 정지궤도 위성으로 구성, 네 개의 대륙-아프리카, 유럽,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을 커버하고 있다고 블록스트림은 소개했다. 올해 말까지 블록체인 새틀라이트 네트워크에 위성을 추가, 실질적인 전세계 커버리지를 확보함으로써 지구상 모든 사람들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이성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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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보안관

2023.05.07 00:43:12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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