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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일본 홍수 피해자에 100만 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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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won Kwon 기자

2018.07.09 (월)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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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CN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일본 서부지역 홍수 피해자에게 100만 달러를 기부할 예정이다.

8일(현지시간) CCN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발표문을 통해 "2018년 7월 7일 발생한 일본 서부지역 홍수 피해자들을 위해 미화 약 100만 달러(한화 11억원)를 기부하며, 암호화폐 산업계 파트너들도 이 구호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을 요청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규슈·주고쿠·긴키 등 일본 서부지역은 태풍 쁘라삐룬으로 한차례 난리를 겪은 뒤 장맛비까지 쏟아져 산사태·하천범람·홍수 등 속출하는 재해로 6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수많은 이들이 집과 터전을 잃었다. 여전히 각지에서 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데다 태풍 마리아의 진로도 쉽게 예상할 수 없는 상태로, 아베 신조 총리는 8일 비상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도쿄 총리관저에서 회의를 가졌다.

또한 바이낸스는 거래소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더리움 또는 ERC-20 토큰을 기부금으로 모금하고 있다. 거래소는 공식 포스트에 "0xA73d9021f67931563fDfe3E8f66261086319a1FC의 주소로 ETH 또는 ERC-20 토큰을 기부금으로 보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주소로 모금된 전액은 일본 서부지역의 구호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바이낸스의 설립자이자 CEO인 창펑 자오는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구호자금 모금을 요청하는 글을 남겼으며, 곧 구호 물류가 마련되는 대로 그가 준비한 인력들이 일본 서부지역에 도착할 것이라 밝혔다.

바이낸스 거래소는 "이번 구호활동에 참여한 거래소 사용자들에게 추후 보너스 포인트를 지급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구호활동에 이더리움 월렛은 약 9만 달러(한화 1억원), ERC-20 월렛에는 약 105만 달러(한화 11억원)가 모금되었다.

최근 암호화폐는 그 투명성으로 인해 구호활동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익명의 자선단체 파인애플 펀드(The Pineapple Fund)는 60여 단체에 5,500만 달러(611억원) 가치의 비트코인을 지원했다. 또한 리플은 국립학교에 교과서 및 장학금을 포함한 지원금으로 2,900만 달러(한화 322억원)를 지원하기도 했다. 비영리단체 언론자유재단(Freedom of the Press Foundation)은 최근 구호금으로 암호화폐를 수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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