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중앙 집중 방식에서 벗어나 시시각각으로 전세계 음식점 정보를 제공하고, 맛집을 추천하는 서비스인 ‘싱크로 라이프(Synchro Life)’가 글로벌 버전을 선보였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맛에 관한 가치관’을 학습시키고, 맞춤형 추천을 하도록 설계된 싱크로 라이프는 글로벌 버전 출시에 앞서 일본에서 먼저 공개, 충분한 베타 테스트와 검증을 거쳤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현재 대부분의 맛집 검색 서비스에서는 매일 일어나는 많은 음식점의 개점, 폐점, 이전 등의 정보를 신속하게 갱신하거나, 신뢰성 높은 평가를 유지하는 일이 구조적으로 어려웠다고 싱크로 라이프측은 지적했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인 블록체인 기반의 맛집 추천 플랫폼은 생생한 음식점 정보와 컨텐츠를 제공하는 등 기존 서비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독자적인 토큰을 이용해 '토큰 이코노미'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신뢰할 수 있는 음식점 정보와 리뷰를 작성한 사용자에게 토큰으로 보상할 수 있으며, 해당 토큰은 디지털 쿠폰이나 결제 등에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소비자와 음식점 사이를 잇는 토큰 기반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한편 싱크로 라이프는 프로젝트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8월 16일부터 4주간 ICO(Initial Coin Offerings)를 진행한다.
이성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