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스타트업인 블로코(Blocko Inc.)는 인구가 많은 지역인 경기도가 주민들이 제안한 지역 공동체 사업을 위한 투표에서 자사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투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블록체인 기반 투표는 9천명의 주민이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표를 던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블로코가 개발한 스마트 계약 기술이 포함된 “따복 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을 위한 투표에 온라인 투표제도를 도입했다.
“경기도에서의 투표 후에 다수의 기관이 블록체인 기반 투표제도 도입을 위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온라인 투표에 활용함에 따라 중앙 관리 기관 유지 및 투표 결과 수집에 필요한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라고 김원범, 블로코의 CEO는 발표에서 말했다.
스마트 계약 기술을 사용하면 투표자, 투표 컨텐츠 등 투표에 필요한 정보가 블록체인에 등록되어 중앙 관리 기관의 참여 없이 높은 신뢰도의 온라인 투표를 가능하게 한다. 김범씨에 따르면 사이버 물리 해킹과 위조로부터 자유로운 블록체인에 투표 결과와 투표 과정이 저장되어 높은 수준의 진위 및 보안이 가능할 것이다.
“블록체인은 스마트폰이 그랬던 것처럼 수년 내에 세상을 바꿀 것이다. 4차산업혁명의 기술인 블록체인을 사용하여 대의 민주주의의 한계점을 직접민주주의 시스템으로 보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남경필, 경기도 지사는 말했다.
유지수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http://www.econotimes.com/South-Korean-province-successfully-completes-blockchain-based-voting-for-local-community-project-57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