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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보고서 "블록체인 도입, 향후 5년 주요 전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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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18.05.29 (화)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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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Bitrazzi

블록체인 기술이 산업계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각) CCN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Deloitte)가 보고서 '뉴테크 온 더 블록(New Tech On The Block)'에서 블록체인이 소매업과 소비재 산업을 개선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딜로이트는 50개 이상의 블록체인 사용사례를 분석해 블록체인이 산업계에 미칠 잠재적 영향력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블록체인이 "금융, 제조, 소비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운영 표준이 될 것"이라며 "향후 5년이 블록체인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전환기"라고 언급했다. 때문에 "기업 전략에 블록체인 투자가 포함되는지 확인해야 하며, 최소한 블록체인이 도입되는 산업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블록체인이 창출할 수 있는 부가가치 수준에 따라 '소비자, 공급망, 지불·계약'을 주요 적용 분야로 꼽았다. "궁극적 수혜는 소비자가 받게 된다. 블록체인이 공급망 전체의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면, 소비자는 낮은 가격이라는 혜택을 받게 된다. 블록체인이 공급망 전체에 투명성을 더하면, 소비자는 더 안전하게 높은 품질의 상품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의 자료를 인용해 블록체인 산업의 부가가치가 2025년 1,760억 달러, 2030년 3조1천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이 소매업, 소비재 공급망 분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블록체인은 추적 및 이행 여부 확인이 가능하며 소유권 관리와 유연성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 회계 감사가 가능하고, 조작이 불가능하며, 중간관리기관을 배제할 수 있어 산업계의 문제들을 해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미 전 세계 유통 및 운송 분야에 블록체인 도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달 15일 글로벌 운송기업 페덱스의 최고경영자(CEO) 프레드 스미스(Fred Smith)가 뉴욕 컨퍼런스에서 “블록체인이 공급망과 운송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블록체인을 "전 세계 공급망을 완전히 바꿀 첨단기술"이라고 평가했다.

세계 2위의 소프트웨어기업 오라클은 이달 초 제약기업의 공급망 관리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4월, 삼성전자는 "국경의 한계 없이 전 세계 지불시스템을 하나로 묶는 '크로스보더 지불시스템'부터 유통되는 상품의 전체 라이프 사이클을 추적하는 기능을 모두 갖춘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업들은 산업계 전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도입·실험하여 업계를 선도하고, 소비자에게 첨단기술의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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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금동보안관

2023.10.27 23:05:32

좋은 정보 감사히 잘 보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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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ey

2019.10.17 16:45:4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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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DA

2019.05.20 17:39:4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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