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자연구소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특화 교육과정인 'B캐피탈리스트'가 1~4기 수강생과 함께 연말 행사를 진행하고 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디센트레에서 열린 B캐피탈리스트 송년회에는 100여명 참석했다. 가수 송민경과 송하예가 축하공연에 나섰고, 많은 수강생들이 경품을 찬조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B캐피탈리스트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채굴, 투자, 중개, 장외거래(OTC), 대출 보관, 파생상품, 펀드, 송금 등에 분야에 특화된 과정이다. 송인규 고려대학교 겸임교수가 설립한 블록체인투자연구소에서 지난 3월 1기를 시작으로 현재 4기에 걸쳐 총 283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B캐피탈리스트는 총 8주 과정으로, △블록체인과 규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프라이빗 블록체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스마트 컨트랙트 △분산ID △채굴 △지갑과 커스터디 △스테이블 코인 △STO △세금 등 다양한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해당 과정에는 △공공기관 관계자 △금융회사 종사자 △일반 기업 관계자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가 △블록체인 스타트업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정책 준비와 투자 대비, 신규사업 발굴, 잠재 고객 확보, 전문가 자문 등을 얻고 있다.
B캐피탈리스트는 이러한 수강생 생태계를 기반으로 올 한 해동안 4번의 컨퍼런스를 주관했다. 4월에는 코엑스에서 양일간 약 2,000명이 참석한 블록체인 투자자 써밋을 주최했고, 10월에는 코엑스에서 블록체인서울의 인베스터데이(Investor Day) 행사를 주관했다.
10월 말에는 코엑스 스타트업센터에서 스위스(Swiss) 협회와 블록체인 파이낸스 컨퍼런스를, 11월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한아세안 정상회담을 기념해 부산 블록체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편, B캐피탈리스트는 내년에 싱가폴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5기는 내년 1월 14일에 개강한다.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B캐피탈리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