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반대파 미국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이 차기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지명자 폴 앳킨스 청문회에 참석, "그는 대공황 이후 최대 금융 위기에 앞서 거의 모든 결정을 오판했다"고 지적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워런은 "SEC 위원 재임 당시 폴 앳킨스는 글로벌 금융위기(GFC)에 앞서 리먼브라더스 및 베어스턴스 등 대형 투자은행의 통제를 완화하는데 투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의 재정적 이해상충은 숨막힐 정도로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폴 앳킨스는 6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관련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에 엘리자베스 워런은 서한을 통해 "그가 FTX 및 암호화폐 고액 자산가와 깊이 관여된 것과 관련해, 암호화폐 규제 접근 방식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