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보복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기자들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관세가 폭넓게 적용되지만 예상보다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미국이 다른 국가들로부터 불공정한 대우를 받아왔다고 주장하면서도, 이번 조치는 우호적인 접근 방식에 기반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이번 정책을 보고 놀랄 것'이라며, 미국이 과거 몇십 년간 받아온 관세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