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의 프렌치 힐 위원장이 워싱턴에서 열린 블록체인 서밋에서 암호화폐 시장 구조를 규정하는 개정 법안 초안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초안은 지난해 하원을 통과한 '21세기 금융 혁신 및 기술법(FIT21)'을 기반으로 하며, 암호화폐 시장 규제를 더욱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FIT21 법안은 이전 의회에서 공식 발의되지는 않았지만, 당시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 71명의 지지를 받았다. 힐 위원장은 이번 개정안이 다양한 기술적 의견을 반영해 수정되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법안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암호화폐 현물시장과 비트코인 같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감독 권한과 예산을 확대하는 동시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