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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비트코인 8,6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채굴 수익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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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18.04.20 (금)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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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NBC

모건스탠리 분석가가 비트코인 가격이 8,600달러까지 회복하지 못하면 채굴 수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19일(현지시각) CNBC 보도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 분석가 찰리 찬(Charlie Chan)은 "대형 채굴풀이 손익 분기점을 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적어도 8,600달러(한화 917만원)를 넘어야 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채굴은 블록체인에 거래 기록을 생성하기 위해 복잡한 문제를 푸는 작업으로 높은 컴퓨팅 파워를 사용한다. 채굴자는 작업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받게 된다.

채굴자들은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형 풀(pool)을 구성하기도 한다. 블록 생성 시간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채굴자가 증가할수록 문제 난이도도 높아진다.

모건 스탠리 분석가는 “채굴 파워가 새롭게 추가되면 채굴 난이도가 높아진다. 만약 하반기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지금과 비슷한 수준이라면 채굴 수익은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찰리 찬은 해당 분석가격은 kW/h 당 0.03 달러로 전기료를 낮게 잡아 측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분석가는 "비트코인 수익성 감소는 채굴 하드웨어 수요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TSMC의 웨이퍼 수요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TSMC는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이다. 기업은 2018년도 수익 지침에서 채굴 수요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성장률을 10~15%에서 10%로 조정했다. 모건 스탠리는 대형 반도체 제조업체 수익의 10%정도가 암호화폐 채굴 수요에 달려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채굴 전용 칩을 제조하는 기업은 조금 나은 상황이다. 모건 스탠리는 “주문형 반도체 (ASIC) 공급업체는 비트코인이 5,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더라도 2년 이상 손익 분기점을 맞출 수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초부터 급격히 떨어져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다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기준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0.91% 상승한 8,277.42달러(약 882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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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동보안관
  • 2023.08.18 15:25:31
항상 좋은 정보 주시느라고 수고가 많으십니다. 잘 보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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