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이 361억8000만 달러로 증가한 가운데, 콜옵션 비중이 64%를 넘어섰다.
26일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361억8000만 달러 상당이다. 전일 357억9000만 달러에서 1.09% 증가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에서 274억 달러, CME에서 37억1000만 달러, OKX에서 26억9000만 달러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이 집계됐다.
가장 미결제약정이 많은 비트코인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 중인 행사가 10만 달러, 3월 28일 만기인 콜옵션 계약이다. 약 1만130BTC 규모의 미결제약정이 쌓여 있다.
12만 달러 콜옵션에 8550BTC, 15만 달러 콜옵션에 6262BTC의 미결제약정이 집중돼 있다.
이어 11만 달러 콜옵션, 13만 달러 콜옵션, 7만5000달러 풋옵션, 20만 달러 콜옵션, 6만 달러 풋옵션이 뒤를 이었다.
콜옵션 미결제약정이 23만9723BTC로 64.22% 비중을, 풋옵션 미결제약정이 13만3585BTC로 35.78% 비중을 가졌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 중인 4월 4일 만기 행사가 8만 달러의 풋옵션이다. 약 1134BTC 상당이 거래됐다.
이어 10만 달러 콜옵션(6월 27일)이 1012BTC, 7만5000달러 풋옵션(4월 11일)이 654BTC의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7만6000달러 풋옵션, 9만 달러 콜옵션(4월 25일), 9만5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13만 달러 콜옵션(9월 26일), 8만5000달러 풋옵션(3월 28일)도 활발히 거래됐다.
콜옵션 거래량은 14168.54BTC로 52.85%를, 풋옵션 거래량은 12638.58BTC로 47.15% 비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가 13억6000만 달러, OKX가 3억255만 달러, CME가 2억7646만 달러의 비트코인 옵션 거래를 처리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6일 14시 기준 비트코인은 1% 상승한 8만7308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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