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은 10만 달러 콜옵션에, 거래량은 7만6000달러 풋옵션에 집중되며 상방 기대와 단기 하방 대비 수요가 엇갈리고 있다.
24일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343억 달러 상당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에서 260억6000만 달러, CME에서 35억1000만 달러, OKX에서 25억1000만 달러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이 집계됐다.
가장 미결제약정이 많은 비트코인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 중인 행사가 10만 달러, 3월 28일 만기인 콜옵션 계약이다. 약 1만257BTC 규모의 미결제약정이 쌓여 있다.
12만 달러 콜옵션에는 8550BTC, 15만 달러 콜옵션에는 6262BTC의 미결제약정이 집중돼 있다.
이어 11만 달러 콜옵션, 13만 달러 콜옵션, 7만5000달러 풋옵션, 20만 달러 콜옵션, 6만 달러 풋옵션이 뒤를 이었다.
콜옵션 미결제약정이 23만4272BTC로 64.65% 비중을, 풋옵션 미결제약정이 12만8083BTC로 35.35% 비중을 가졌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 중인 3월 28일 만기 7만6000달러의 풋옵션으로, 약 992BTC 상당이 거래됐다.
이어 7만6000달러 풋옵션(4월 4일)이 636BTC, 8만6000달러 콜옵션(3월 25일)이 575BTC의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8만7000달러 콜옵션(3월 25일), 9만 달러 콜옵션(3월 25일), 10만 달러 콜옵션(9월 26일), 8만 달러 콜옵션(9월 26일), 8만 달러 풋옵션이 다음으로 활발히 거래됐다.
콜옵션 거래량은 9497BTC로 53.83%를, 풋옵션 거래량은 8147BTC로 46.17% 비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가 4억1790만 달러, OKX가 1억6251만 달러, CME가 9371만 달러의 비트코인 옵션 거래를 처리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일 14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은 0.37% 상승한 8만4329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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