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 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순유출을 기록했다.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10~14일) 5거래일 동안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종합 8억3827만 달러(1조2113억원) 상당의 자금 유출을 경험했다. 2월 중순부터 5주 연속 주간 유출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에는 12일(1333만 달러)과 14일(3212만 달러)에 순유입을, 10일(3억6942만 달러), 11일(3억7100만 달러), 13일(1억4330만 달러)에 순유출세를 보였다.
지난주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353억 달러(51조85억원)로, 직전 주간 361억400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한 주 동안 누적 거래량은 직전 주간 210억7000만 달러에서 154억7000만 달러(22조3541억원)으로 줄었다.
일간 거래량은 ▲10일(50억5000만 달러) ▲11일(30억7000만 달러) ▲12일(20억999만 달러) ▲13일(25억3000만 달러) ▲14일(28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935억4000만 달러(135조1653억원) 상당으로,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에서 5.6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대 비트코인 현물 ETF는 블랙록 IBIT로 480억4000만 달러의 순자산총액을 운용 중이다. 그레이스케일 GBTC는 164억9999만 달러, 피델리티 FBTC는 156억2000만 달러를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