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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으로 와인 투자 혁신... Liquid Mercury, dVIN 랩스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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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린 기자

2025.03.17 (월)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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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quid Mercury와 dVIN 랩스가 블록체인 기반 와인 투자 플랫폼을 출시한다. 토큰화를 통해 와인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블록체인으로 와인 투자 혁신... Liquid Mercury, dVIN 랩스와 협업 / TokenPost Ai

Liquid Mercury와 dVIN 랩스가 손을 잡고 블록체인 기반 와인 투자 플랫폼을 출시한다.

디지털 자산 거래 기술 제공업체인 Liquid Mercury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와인 산업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스타트업 dVIN 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와인 투자 시장을 보다 효율적이고 개방적인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dVIN 랩스는 탈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DePIN), 데이터, 실물 자산(RWA) 토큰화를 활용해 와인의 진품 여부 검증과 공급망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집중해왔다. 기존 와인 투자의 경우 시장이 단절되고 접근성이 제한적이었지만, 이번 플랫폼 출시를 통해 유동성을 통합하고 더 많은 투자자에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Liquid Mercury는 암호화폐 전문 투자자 및 거래소에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거래 기술을 활용해, dVIN의 글로벌 주문 장부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선호하는 와인을 쉽게 거래할 수 있으며, 전 세계 보세 창고에 보관된 희귀 와인에도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이 주문 장부는 여러 지역 마켓플레이스를 연결해 최적의 가격으로 거래를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dVIN 랩스 공동창업자 겸 공동 CEO인 데이비드 개럿은 "현재 3,000억 달러(약 438조 원) 규모의 와인 투자 시장이 새로운 투자자들에게 개방될 시점"이라며 "와인 투자를 주식이나 암호화폐 투자처럼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Liquid Mercury의 CEO 토니 살리바 역시 "우리는 와인을 새로운 투자 자산군으로 개척하기 위해 dVIN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문화에 투자하는 것은 강력한 장기적 트렌드이며, 검증된 기술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플랫폼의 출시는 블록체인과 토큰화 기술이 와인과 같은 전통적인 자산군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앞으로도 실물 자산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이 새로운 투자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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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3.17 21:05:57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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