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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비트코인 외환보유고 포함' 논의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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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3.17 (월)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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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비트코인을 외환보유고로 포함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은행 측은 높은 가격 변동성과 시장 불안정성을 이유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이 비트코인(BTC)을 외환보유고로 포함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다고 공식 확인했다.

16일(현지시간) 한국은행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의원의 서면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비트코인 보유를 검토하거나 논의한 바 없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은행 측은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다"며 "암호화폐 시장이 불안정할 경우, 법정화폐로 전환하는 데 드는 거래 비용이 급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 보안 전문가 제임슨 롭(Jameson Lopp)은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비트코인 복구 시도가 네트워크의 근본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검열 저항성, 불변성 등의 가치가 흔들릴 수 있다"며 "양자 복구 방식은 보안성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2월 테더(Tether)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가 양자컴퓨터를 통한 분실 비트코인 복구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한편, 리브라(LIBRA) 토큰 공동 창립자인 헤이든 데이비스(Hayden Davis)가 새로운 밈코인 ‘울프(WOLF)’를 출시했으나, 99% 폭락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버블맵스(Bubblemaps)에 따르면, WOLF 토큰 공급량의 82%가 단일 주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전 내부 거래가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해당 토큰은 한때 4200만 달러(약 613억 원) 규모의 시가총액을 기록했으나, 불과 며칠 만에 폭락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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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3.17 18: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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