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최근 손실에서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솔라나가 지난 24시간 동안 0.3% 상승한 125.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시카고 보드 옵션 BZX 거래소(Chicago Board Options BZX Exchange)가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을 대신해 솔라나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신청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검토 과정을 촉발하며, 규제 기관은 수정안을 제안하거나 승인을 향해 나아갈 예정이다.
최근 SEC가 도지코인(Dogecoin), XRP, 라이트코인(Litecoin) 같은 알트코인과 연계된 다양한 ETF 신청에 대한 승인 결정을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과 투자자들은 이러한 상품들 대부분이 연말 전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솔라나 연계 ETF는 이더리움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솔라나의 유틸리티 토큰에 상당한 유동성을 끌어들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최근 시장 심리가 악화된 상황에서 이 상품의 출시 시기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회복에도 불구하고 솔라나는 지난 7일 동안 여전히 16.6% 하락했으며, 연간 33.3%의 손실을 축적해 상위 5위 토큰 중 두 번째로 성과가 좋지 않은 토큰이 됐다. 현재 43%의 연간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이더리움만이 더 나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솔라나의 거래량은 17.9% 감소한 36억 달러를 기록하며 변동성 감소를 보여주고 있다. 일일 차트를 보면 솔라나는 지난주 매도세 이후 110달러에서 일시적인 지지선을 찾았다.
모멘텀 지표들은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 매수 신호를 확인하지는 못했다. MACD 히스토그램은 지난 며칠 동안 부정적인 모멘텀이 줄어들었음을 시사한다.
솔라나가 강세를 되찾기 위해서는 이전 지지선이었던 134달러, 현재는 저항선으로 전환된 수준을 돌파해야 한다. 이 수준을 결정적으로 넘어서면, 특히 상승 모멘텀이 가속화될 경우 솔라나는 180달러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이더리움이 아닌 최초의 알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이 핵심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