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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DOGE)이 강력한 상승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9일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도지코인이 0.17달러의 주요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최대 2.74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현 시세 대비 약 1,300% 상승한 수치다.
현재 도지코인의 가격은 약 0.19달러 수준으로, 최근 2주 동안 20% 하락했다. 하지만 마르티네즈는 도지코인이 여전히 강세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트레이딩 전문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는 도지코인의 평균방향지수(ADX)가 상승 추세를 암시하고 있다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도지코인 현물 ETF 출시 가능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할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오스프리 펀드 등 주요 투자사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관련 ETF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현물 ETF가 승인되면 기관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폴리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연말까지 도지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확률은 약 66%로 점쳐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ETF 승인 여부가 도지코인의 향후 가격 움직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