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이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8일 기준, 파이코인 가격은 1.8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주 최고점 대비 약 35% 하락한 상태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곧 긍정적인 소식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파이코인 커뮤니티는 바이낸스 상장 여부에 집중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최근 ‘커뮤니티 투표’ 방식을 도입하면서 신규 코인 상장에 대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파이네트워크(Pi Network) 커뮤니티의 88%가 바이낸스 상장을 지지하는 투표를 진행했지만, 바이낸스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한편, 파이코인의 실사용 사례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미국,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 등지에서 일부 상점들이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면서 실질적인 사용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오는 3월 14일은 ‘파이데이(Pi Day)’로, 과거 파이코인 가격이 급등했던 전례가 있다. 이를 근거로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올해도 3.14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
현재 파이코인은 2달러 저항선을 여러 차례 돌파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하지만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s) 분석에 따르면, 향후 강한 변동성이 예상된다. 만약 1.90달러 수준을 돌파할 경우 최대 1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클 수 있지만, 바이낸스 상장 여부 및 커뮤니티 확장 속도에 따라 향후 파이코인의 가치가 결정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