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Fi, ROAM·RED 신규 거래 페어 상장… 웹3 프로젝트 투자 기회 확대

BYDFi가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 페어 ROAM/USDT와 RED/USDT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상장은 투자자들에게 웹3 인프라 프로젝트인 Roam(ROAM)과 RedStone(RED)에 대한 투자 기회를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Roam은 탈중앙화된 글로벌 와이파이 로밍 네트워크(DePIN)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현재 190개국 이상에서 450만 개 이상의 와이파이 핫스팟을 연결하고 있으며, 23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메타블록스 랩스가 인큐베이트한 프로젝트로, 무선 브로드밴드 연합(WBA)에서 유일한 웹3 IDP(Project)로 인정받고 있다. Roam의 주요 기술적 강점으로는 OpenRoaming과 eSIM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된 글로벌 와이파이 로밍, DID+VC(탈중앙화 신원 및 검증 가능한 자격 증명) 기반의 보안 강화, AI를 활용한 네트워크 최적화가 있다. Roam은 Anagram, Volt Capital, 삼성넥스트 등 주요 기업으로부터 1,000만 달러(약 146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ROAM 토큰 가격은 0.3951달러이며, 24시간 거래량은 1억 1,600만 달러(약 1,693억 원)로 전일 대비 247.10% 급등했다.

RedStone은 크로스체인 DeFi를 지원하는 모듈형 탈중앙화 오라클 솔루션으로, 현재 70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130개 이상의 DeFi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1,250개 이상의 자산 데이터를 제공한다. RedStone은 Chainlink, Pyth Network와 비교해 EVM 및 비EVM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유연성과, 아루이브(Arweave)를 활용한 보안 강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Aave, Lens, 폴리곤, 아발란체 등의 주요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RedStone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시리즈 A 라운드에서 1,500만 달러(약 219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RED 토큰은 데이터 제공자 보상, 스테이킹 인센티브, 거버넌스 등에 활용되며, 현재 가격은 0.6016달러, 24시간 거래량은 1억 8,000만 달러(약 2,628억 원)로 전일 대비 6배 급등했다.

BYDFi는 600개 이상의 암호화폐를 지원하는 글로벌 거래소로, 최근 ELX/USDT 및 MINT/USDT 등 신규 거래 쌍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플랫폼은 보안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 자산과 운영 자금을 명확히 분리하고, 1:1 준비금 정책을 유지하며 정기적으로 준비금 증명(PoR)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