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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시간 동안 4889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28일 7시 42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11만5821명이 약 3억3729만 달러(4889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2억4995만 달러(74%), 숏 포지션 8734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2억4958만 달러(롱 83%), 4시간 기준 1억3241만 달러(롱 92%)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1억5034만 달러(45%)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1억1838만 달러로 79%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7162만 달러(21%)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5643만 달러로 79%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2148만 달러, 롱), 솔라나(1367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HTX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3800만 달러(550억8100만원) 규모의 BTC-USDT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9166만 달러, 27.18%, 롱 69.64%), 바이비트(7429만 달러, 22.03%, 롱 68.15%), HTX(6001만 달러, 17.79%, 롱 92.65%)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8일 7시 42분 기준 비트코인은 0.39% 하락한 8만3890달러, 이더리움은 3.43% 내린 2268.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