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벤처캐피털 프레임워크벤처스 공동 설립자 밴스 스펜서(Vance Spencer)가 자신의 X를 통해 "스카이(구 메이커다오)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S 공급량이 9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스테이블코인은 특정 국가의 화폐 가치에 가격이 고정된 가상자산이다.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은 준비금으로 달러 현금과 미국 국채 등을 보유하는 것을 뜻한다.
그러면서 “USDS는 현금도, 채권도 아닌 제3의 특징을 지닌다. 기술적으로는 달러인덱스(DXY)와 이자를 합친 수치를 추종한다. 또 락업이 되는 등의 위험요소가 없다는 특징을 지닌다. USDS 공급량의 상한선은 현재로선 가늠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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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스카이는 "그동안 사용자들은 낮은 수익률과 지속 불가능이라는 리스크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카이는 USDS를 출시해 새로운 저축 표준(Savings Standard)을 제시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용자는 이를 통해 유동성과 통제권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저축을 늘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카이의 설명에 따르면 USDS는 ▲ 투명성 ▲ 지속적인 보상 ▲ 안정성이 특징이다.
스카이는 지난해 리브랜딩을 발표하면서, 기존에 비해 담보 옵션과 달러 대비 가정 고정 관리 전략을 보유한 USDS를 공개했다. 리브랜딩을 통해 새로운 이용자들과 금융업계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는 것이다.
USDS는 올해만 70% 넘는 공급량 성장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