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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R, 베인캐피탈 제치고 일본 후지소프트 인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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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2025.02.17 (월)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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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R가 베인캐피탈을 제치고 일본 IT 기업 후지소프트 인수를 확정했다. 최종 입찰가는 9,850엔으로 베인캐피탈의 제안을 상회했다.

KKR, 베인캐피탈 제치고 일본 후지소프트 인수 확정 / Tokenpost

KKR가 일본 IT 기업 후지소프트(Fuji Soft) 인수전에서 베인캐피탈(Bain Capital)을 제치고 승리를 확정했다.

글로벌 사모펀드 KKR(NYSE: KKR)은 후지소프트 인수를 위한 입찰 경쟁에서 베인캐피탈을 상대로 9,850엔(약 65달러)이라는 최종 제안을 내놓으며 우위를 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베인캐피탈이 제시했던 9,600엔보다 높은 금액이다.

이번 인수전은 후지소프트 이사회와 특별 위원회가 KKR을 지지한 반면, 창립자인 노자와 히로시(Hiroshi Nozawa)와 그의 가족이 보유한 18.6% 지분으로 베인캐피탈을 밀어주는 등 내부적으로 의견이 갈렸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KKR이 최종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결국 베인캐피탈은 경쟁에서 물러났다.

이번 인수전 승리는 KKR의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수개월 간 이어진 베인캐피탈과의 경쟁이 마무리됨에 따라 KKR은 후지소프트를 본격적으로 합류시키는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됐다.

KKR 주가는 지난주 후반 베인캐피탈이 철수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03% 상승한 바 있다. 이번 승리 확정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점쳐지지만, 미국 증시가 프레지던트 데이(대통령의 날) 휴장으로 인해 실제 투자자 반응을 확인하려면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한편,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KKR에 대해 '강력 매수(Strong Buy)'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분석가 12명이 매수를, 3명이 보유를 추천하며 평균 목표주가를 174.43달러로 제시했다. 최고가는 214달러, 최저가는 15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24.1%의 상승 여력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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