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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 주, 비트코인 투자 허용 법안 발의… 주정부 차원 암호화폐 채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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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린 기자

2025.02.15 (토)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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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 주 하원의원이 주정부 기금의 최대 10%를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승인될 경우 미시간은 암호화폐 투자 정책을 도입하는 20번째 주가 된다.

미시간 주, 비트코인 투자 허용 법안 발의… 주정부 차원 암호화폐 채택 확대 / Tokenpost

미시간 주의회가 주 재정 운용 전략의 일환으로 비트코인(BTC) 투자를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미시간 주 하원의원 브라이언 포스투무스와 론 로빈슨은 2월 13일 새로운 법안 HB 4087을 제출했다. 이 법안은 주정부가 관리하는 기금의 최대 10%를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미시간 주가 이를 승인할 경우, 미국 내 19개 주와 함께 암호화폐 투자 정책을 도입하거나 검토하는 주 목록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법안에 따르면, 주 정부는 일반 기금과 경제 안정화 기금을 활용해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를 매입할 수 있으며, 특정 암호화폐에 대한 제한은 두지 않았다. 또한, 암호화폐를 대출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다만 대출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재정적 위험은 최소화해야 하며, 보관 방식도 엄격한 보안 절차를 따라야 한다. 주 정부는 보안성이 확보된 커스터디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규제된 기관에서 제공하는 상장지수상품(ETF)에 투자해 암호화폐를 보유할 수 있다.

미시간 주의 연금 시스템은 이미 암호화폐 투자를 일부 진행하고 있다. 주정부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시간 공무원 연금 기금(State of Michigan Retirement System)은 지난해 11월 기준 46만 주의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Grayscale Ethereum Trust)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더리움 미니 트러스트(Ethereum Mini Trust)에도 동일한 규모로 투자했다.

현재 미국 20개 주가 비트코인 준비금 운영을 위한 법안을 발의한 상태다. 애리조나와 유타 주는 관련 논의를 한층 더 진전시켰으며, 텍사스는 새로운 비트코인 투자 법안을 제안한 바 있다. 반면, 일부 주에서는 여전히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거부감을 표출하고 있으며, 노스다코타 주는 최근 관련 법안을 기각한 바 있다.

암호화폐 투자와 관련한 주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확대됨에 따라, 업계는 전체적인 기관 투자 확대와 비트코인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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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위당당

2025.02.15 16:34:01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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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리가또

2025.02.15 11:27:24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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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

2025.02.15 11:01:51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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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2025.02.15 10:10:0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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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2.15 09:07:35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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