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가 최근 7일간 6100만 SHIB를 소각하며 폭발적인 소각률을 기록한 가운데,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 시바리움의 거래량이 10억 건을 향해 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더 스트리트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상 단일 소각 이벤트로 지난 24시간 동안 1300만 SHIB가 소각되며 이번 주 최대 규모의 소각을 기록했다.
토큰 소각은 사용할 수 없는 지갑으로 코인을 보내 영구적으로 유통량에서 제거하는 과정이다. 이는 이론적으로 총 공급량을 줄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남은 토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현재 SHIB는 0.0000165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5.1% 상승했다. 소각률과 가격 모멘텀의 상승은 시바이누의 이더리움 레이어2 확장 솔루션인 시바리움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는 가운데 발생했다.
시바리움은 10억 거래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시바리움스캔에 따르면 현재 프로토콜의 총 거래량은 9억4300만 건으로, 10억 건 달성까지 6000만 건이 남았다. 현재 일일 평균 463만 건의 거래를 감안할 때 시바리움은 13일 내에 10억 거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블록 수는 945만157개에 도달했으며, 지갑 주소는 현재 211만1252개를 기록했다.
코인글래스의 SHIB 파생상품 데이터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이 강세 롱 포지션과 감소하는 미체결약정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혼합된 시장 심리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총 SHIB 청산액은 34만8580달러로, 이 중 18만8930달러는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롱 포지션, 15만9650달러는 가격 하락에서 수익을 얻는 숏 포지션에서 발생했다.
미체결약정은 5.25% 감소한 2억823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26.95% 감소한 1억3956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활동이 감소했음을 보여준다. 바이낸스의 롱숏 비율은 0.9697로, 롱보다 숏 포지션이 약간 더 많아 약세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2.46의 상위 트레이더 롱숏 비율은 주요 트레이더들이 상승 움직임에 강하게 포지셔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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