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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니폰스틸, US 스틸 인수 철회… 전략적 투자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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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10 (월)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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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폰스틸이 US 스틸 인수를 포기하고 대규모 투자로 방향을 바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철강업체의 미국 내 소유권 유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日 니폰스틸, US 스틸 인수 철회… 전략적 투자로 선회 / Tokenpost

일본 니폰스틸이 미국 철강업체 US 스틸의 인수를 포기하고 대신 전략적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팁랭크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니폰스틸이 US 스틸을 완전히 인수하는 대신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US 스틸과 니폰스틸 간의 인수 협상이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번 발표는 일본 총리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회동한 직후 나왔다. 니폰스틸의 인수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US 스틸의 주가는 이날 6% 이상 하락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US 스틸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기업이며, 우리는 이 회사가 미국을 떠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니폰스틸의 인수를 반대하며 US 스틸의 미국 내 소유권 유지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또한 국가 안보를 이유로 해당 인수합병(M&A)을 차단한 바 있어, 이번 발표는 시장의 예상을 뒤엎은 셈이다.

다만 니폰스틸이 계획하는 투자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니폰스틸의 최고경영진과 다음 주 추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 총리는 투자와 인수의 법적 차이에 대한 복잡성을 언급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변화가 US 스틸의 미래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US 스틸의 주가는 최근 3개월간 8% 이상 하락한 상태다.

한편,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US 스틸에 대해 '보통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 주가는 39.80달러로 7.63%의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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