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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애플 앱스토어서 바이비트·비트겟·쿠코인 앱 삭제… 규제 압박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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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07 (금)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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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바이비트, 비트겟, 쿠코인 등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앱이 사라졌다. 금융청의 규제 압박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일본 투자자들이 현지 거래소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애플의 정책 변경 여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日 애플 앱스토어서 바이비트·비트겟·쿠코인 앱 삭제… 규제 압박 신호? / Tokenpost

일본에서 주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라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바이비트(Bybit), 비트겟(Bitget), 쿠코인(KuCoin), MEXC 등 해외 거래소의 앱이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내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조치가 금융청(FSA)의 규제 압박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일본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규제 체계를 갖춘 국가 중 하나다. 금융청은 일본에서 운영되는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가 반드시 등록을 마치고 엄격한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충족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금융청은 등록 없이 운영되고 있는 여러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 경고 조치를 취한 바 있어 이번 앱스토어 삭제와의 연관성이 주목된다.

현재까지 공식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본 정부의 규제 강화 조치뿐만 아니라 애플 자체 정책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애플은 특정 국가의 규제 기관이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경우, 이에 따라 앱스토어에서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인해 기존에 해당 거래소 앱을 다운로드한 사용자들은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지만, 새로운 설치 및 업데이트는 제한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일본 내 암호화폐 거래자들은 비트플라이어(bitFlyer), 코인체크(Coincheck), GMO코인(GMO Coin) 등 금융청에 등록된 현지 거래소로 옮겨 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엄격한 규제 환경 속에서 해외 거래소들이 일본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금융청의 등록 절차를 통과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규제 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내 암호화폐 투자자들 역시 규제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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