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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10만 달러 돌파… 다음 목표는 13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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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08 (토)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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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투자자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 고용 지표 부진이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를 촉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레이더들은 10만 8,000달러 돌파 후 13만 달러를 다음 목표로 제시했다.

비트코인(BTC) 10만 달러 돌파… 다음 목표는 13만 달러? / Tokenpost

비트코인(BTC)이 7일(현지시간) 미 증시 개장과 함께 10만 달러를 돌파했다. 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오면서 시장이 위험 자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월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는 14만 3,000개 증가하며 예상치인 16만 9,000개를 크게 밑돌았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와 주식 시장이 동반 상승했으며, 이는 고용 시장이 연준의 긴축 기조에 예상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CME 그룹의 페드워치(FedWatch) 툴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더욱 낮게 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은 고용 데이터 발표 전 14.5%에서 8.5%로 떨어졌다.

일부 투자자는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돌파를 두고 기술적 흐름에서 중요한 변곡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트레이더 Daan Crypto Trades는 “BTC가 하락형 쐐기 패턴을 돌파하며 신호를 보냈다”면서 "현 지역을 완전히 벗어나려면 10만 2,000달러 이상을 돌파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트레이더 Roman은 1일 및 1주 차트가 이미 상승 재개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목표는 13만 달러”라고 주장하며 단기적으로 10만 8,000달러 저항선 돌파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트레이더 Skew는 10만 달러가 새로운 지지선으로 자리 잡을 경우 전체적인 상승 추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하며 “포지션 진입이 다시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의 이번 급등이 거시 경제 상황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실업률이 4.0%로 예상치(4.1%)보다 낮아 오히려 연준이 금리 동결을 유지할 명분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코베이시 레터(Kobeissi Letter)는 “현재 실업률은 2024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이며, 연준의 금리 동결 기조는 대체로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역사적 가격 저항선을 돌파하면서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움직임이 지속적인 상승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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