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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시 나카모토, 빌 게이츠보다 부자 될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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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06 (목)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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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1,080억 달러로 평가되며, 이는 빌 게이츠의 순자산을 초과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온체인 분석을 기반으로 한 이번 연구는 코인베이스 디렉터 코너 그로건과 아컴 인텔리전스가 공동 조사했다. 업계는 나카모토의 자산 이동 가능성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사토시 나카모토, 빌 게이츠보다 부자 될 가능성 제기 / Tokenpost

비트코인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가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보다 더 많은 부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5일(현지시간) 온체인 분석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BTC) 보유량은 약 109만 6,000 BTC로 평가되며, 현재 시세로 환산하면 1,080억 달러(약 156조 6,000억 원)에 달한다. 이는 빌 게이츠의 자산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해당 분석은 코인베이스의 디렉터 코너 그로건이 아컴 인텔리전스와 함께 조사한 결과다. 그로건은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사토시 나카모토의 보유 자산이 빌 게이츠를 초과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하며, 일부 추가적인 비트코인 주소들이 나카모토와 연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빌 게이츠의 순자산은 1,060억 달러(약 153조 7,000억 원)로, 세계 부호 순위에서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계산이 정확하다면, 사토시 나카모토는 전 세계에서 16번째로 부유한 인물이 되는 셈이다.

한편, 나카모토의 정체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그로건은 과거 캐나다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카비르텍스(Cavirtex)에서 진행된 거래 기록을 근거로, 해당 거래소를 2016년 인수한 크라켄(Kraken)이 사토시 나카모토의 신원 정보를 일부 보유할 가능성이 있다고 제기했다.

그는 "카비르텍스가 크라켄에 인수된 이후 사용자의 신원 확인(KYC)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해당 정보를 삭제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다만, 카비르텍스가 운영되던 시기에는 KYC 확인이 업계에서 일반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토시 나카모토의 신원 정보가 실제로 존재할지는 불확실하다.

업계는 사토시 나카모토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만약 그의 지갑에서 대규모 자금 이동이 포착된다면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창시 이후 지금까지 보유 코인을 한 번도 거래한 적이 없어, 그의 코인이 시장에 풀릴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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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7 00: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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