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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암호화폐 펀드 주간 순유입 5억2700만달러, 트럼프 관세와 딥시크 영향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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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한 기자

2025.02.04 (화)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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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암호화폐 펀드 주간 순유입 5억2700만달러, 트럼프 관세와 딥시크 영향 반영 / 셔터스톡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 우려와 딥시크 발 시장 혼란 속에서 블랙록, 비트와이즈 등 주요 자산운용사의 암호화폐 펀드 순유입이 전주 대비 72% 감소했다.

3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코인셰어스(CoinShares)는 블랙록(BlackRock), 비트와이즈(Bitwise), 피델리티(Fidelity), 그레이스케일(Grayscale), 프로셰어스(ProShares), 21셰어스(21Shares)가 운용하는 글로벌 암호화폐 펀드의 지난주 순유입이 5억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인셰어스의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 리서치 책임자는 월요일 보고서에서 딥시크 뉴스로 인해 월요일에만 5억3000만 달러의 유출이 발생하는 등 주중 자금 흐름이 시장 우려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장은 주후반 10억 달러 이상의 순유입과 함께 반등했다.

금요일 장 마감 시점에 이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가능성이 우려됐으나, 주말 공식 발표의 영향은 아직 글로벌 암호화폐 펀드 자금 흐름에 반영되지 않았다. 향후 며칠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25%, 캐나다 에너지와 중국 상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 발표 이후 비트코인은 토요일 최고가에서 10% 이상 하락해 9만1500달러까지 떨어졌다. 다른 암호화폐들은 더 큰 폭의 조정을 보여 이더리움이 약 36% 하락했고, 주요 밈코인으로 구성된 GMCI 밈 지수는 지난 며칠간 40% 하락했다.

버터필은 2024년에만 440억 달러의 유입과 연초 이후 53억 달러의 유입, 상당한 가격 상승이 있었던 만큼 현재의 매도세는 예상치 못한 일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기반 펀드는 지난주 글로벌 순유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4억8600만 달러를 추가했고, 숏비트코인 상품도 가격 변동 속에서 370만 달러를 더했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는 전체 순유입 중 5억5950만 달러를 차지했다.

버터필은 이더리움 기반 펀드가 기술 섹터와 글로벌 성장 전망에 대한 노출도가 높아 순유입이 제로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는 지난주 453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한편 XRP 기반 펀드는 글로벌 알트코인 투자상품 중 두 번째로 좋은 성과를 보이며 지난주 1500만 달러를 추가했고, 연초 이후 순유입은 1억500만 달러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4억74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해 선두를 차지했고, 유럽 기반 펀드도 7800만 달러를 더했다. 반면 캐나다의 암호화폐 투자상품은 미국의 관세 위협으로 인해 43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고 버터필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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