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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커런시그룹 채굴 자회사 포티튜드마이닝 분사, 시장 입지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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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5.01.30 (목)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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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커런시그룹 채굴 자회사 포티튜드마이닝 분사, 시장 입지 강화 나서 / 셔터스톡

암호화폐 업계의 스탠더드오일로 불리는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이 채굴 자회사 포티튜드마이닝(Fortitude Mining)을 설립하며 채굴 사업 확장에 나선다.

29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DCG는 자체 채굴에 초점을 맞춘 100% 자회사 포티튜드마이닝을 분사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비트코인과 기타 성장성 높은 디지털 자산을 매력적인 수익 프로필을 가진 신흥 생태계에서 채굴하여 강력한 수익을 달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 자회사는 DCG의 첫 채굴 사업인 파운드리(Foundry)의 반독립적인 부문으로 시작해 지난 5년간 '자체 채굴'에 집중해왔다. 파운드리의 전 운영・마케팅 수석 부사장 안드레아 차일즈(Andrea Childs)가 회사를 이끌며, 마이크 콜리어(Mike Colyer)는 파운드리의 CEO 자리를 유지한다.

DCG의 창업자이자 CEO인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는 성명을 통해 "포티튜드마이닝의 분사로 자본 조달, 추가 투자, 최고급 인재 유치 등 사업 확장을 위한 더 큰 성장 기회가 생긴다"고 말했다.

자체 채굴이라고도 불리는 솔로 채굴은 개인 장비를 사용해 토큰을 채굴하는 과정이다. 북미에만 20개 이상의 상장 채굴 기업이 있는 등 고도로 경쟁적이고 자본 집약적인 산업이 된 비트코인 채굴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부분을 차지한다.

DCG 투자자들은 작년 말 주주서한을 통해 처음 포티튜드의 분사 소식을 접했다. 당시 블록스페이스 미디어는 새 회사가 일부 파운드리 임원들을 흡수하고 신규 자본 조달을 계획한다고 보도했다. 파운드리는 12월 채굴풀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직원을 274명에서 200명으로 27% 감축했다.

주주서한에 따르면, 파운드리의 자체 채굴 사업 부문은 2024년에 8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티튜드는 내년에 새로운 채굴 장비와 부지 확보 등에 이러한 수익을 재투자할 계획이다.

2019년 설립된 뉴욕 로체스터 소재 파운드리는 현재 전체 네트워크 해시레이트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비트코인 채굴풀이다. 다음으로 큰 경쟁사인 앤트풀은 약 18%를 차지한다. 2013년 설립된 DCG는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투자하고 있으며, 대출 회사 제네시스,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 수조 원 규모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를 운영하는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등 여러 자회사를 단독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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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리가또

2025.01.31 02:41:06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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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1.30 21:10:26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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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

2025.01.30 19: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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