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강세장서 BTC 20만달러 ETH 1만달러 이상 전망, 기관 자금 ETF 유입 가속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기관 투자자들의 ETF 자금 유입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을 2025년 말까지 각각 20만 달러와 1만 달러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23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 스탠다드차타드 글로벌 디지털자산 연구책임자는 기관들의 ETF 자금 유입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성과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메일을 통해 2025년 비트코인으로의 기관 자금 유입이 2024년 수준을 넘어설 것이며, 연금펀드로 분류된 롱온리 펀드에서 신규 자본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후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흐를 수 있지만 평소보다 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켄드릭은 기관 자금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주도하면서 알트코인으로의 이동을 부분적으로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QCP캐피털(QCP Capital) 분석가들은 주말에 출시된 TRUMP 밈코인이 새로운 알트코인 시즌을 이끄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TRUMP의 폭발적 성장이 암호화폐의 주류화와 함께 자본 형성의 패러다임 전환을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수요일 출시된 칼라모스(Calamos)의 버퍼형 비트코인 ETF는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기관 영향력을 도입했다. 이 ETF들은 옵션 기반 전략을 사용해 하방 위험은 제한하고 상승 잠재력은 제한한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트레이더 고든 그랜트(Gordon Grant)는 이러한 ETF가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그는 1월 만기에서 2월 7일과 28일 만기보다 높은 특이한 상승세가 나타났으며, 이는 2월 풋옵션 증가의 영향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ETF의 헤징과 구조화 활동이 콜 스큐를 약화시키며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독특한 패턴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트 카우프만(Matt Kaufman) 칼라모스 ETF 책임자는 투자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인정하면서도 투자자산으로서의 수용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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