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도(Lido) 공동창업자가 이더리움 재단의 새로운 조직 '세컨드 파운데이션(Second Foundation)' 설립 소문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22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리도의 공동창업자 콘스탄틴 로마슈크(Konstantin Lomashuk)는 X를 통해 "아직 실제 세컨드 파운데이션이 설립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마슈크는 세컨드 파운데이션의 첫 게시물에 참여한 것이 알려지며 새 조직 출범의 주역으로 지목됐다. 이는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커뮤니티의 반발 속에서 약속한 이더리움 재단의 '큰 변화'와 연관된 것으로 추측됐다.
로마슈크는 "이더리움은 궁극적인 세계 컴퓨터이며, 모든 이더리움 참여자가 성장과 발전, 성공을 도울 수 있다"며 "만약 세컨드 파운데이션이 설립된다면 현재 기여자들의 막대한 작업을 보완하는 명확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1월 18일 부테린은 이더리움 재단이 생태계 참여 부족으로 비판을 받은 후 리더십 구조, 소통, 개발자 커뮤니티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 언론사는 이전에 커뮤니티 자금 지원으로 연구 중심의 보조 조직 설립 아이디어를 제시한 로마슈크가 이 새로운 조직과 연관됐다고 보도했다.
리도는 1월 22일 기준 318억 9000만 달러의 자산이 예치된 이더리움 최대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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