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블록체인 투자 및 기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인펀드(CoinFund)가 최근 시진핑 중국 주석의 '블록체인 적극 육성' 발언 이후, 개인투자자 보다도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섰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해당 업체는 "중국 시 주석의 해당 발언 전에는 총 169,000 건의 트랜잭션에 걸쳐 약 475,000 BTC 규모의 자금이 움직였지만, 발언 이후에는 총 175,000 건의 트랜잭션에 걸쳐 약 962,000 BTC 규모의 자금이 움직임을 보였다"며 "최근 블록체인 내 온체인 거래량이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내는 건 기관투자자들의 움직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데빈 월시(Devin Walsh)는 "시 주석의 발언 이후 최근 일주인 암호화폐 업계에 뚜렷한 신규 투자자 유입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다"며 "특히 개인투자자 및 소매상들의 움직임이 이전보다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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